마들렌에 진심인 나에게 마들렌에 진심인 친구가 소개시켜준 곳. 자기가 먹어본 마들렌 중 가장 맛있다기에 기대하지 않고 갔다. 너무 기대하면 실망하기 마련이니까 맛있게 먹기위해 기대를 최대한 억누르고 방문했다. 하지만 에뚜왈은 나의 이런 걱정을 지구 밖까지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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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뚜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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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늦게 가면 품절이여서 못산다고 해서 들떠서 빨리 갔더니 영업시간 전이였다. ㅎㅎㅎㅎㅎ 영업시간이 12:30 부터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에뚜왈 앞에서 서성서성이다 영업시간에 맞춰들어갔다. 외관부터 눈에 띈다.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에 나무 문. 프랑스어로 에뚜왈(별)이라고 쓰여진 간판도 너무 멋스럽다.
가로수길 에뚜왈은 포장 전문 매장이라 매장에서 마들렌을 먹을 수 없다. 구조가 약간 특이하다. 반지하 같은 느낌. 입구에서 들어가면 마들렌들이 놓여있는 카운터가 있다. 카운터에서 먹고싶은 마들렌을 이야기하면 직원분이 포장하고 계산해주신다.
마들렌 이외에도 휘낭시에와 구움과자, 크루아상 등이 있다. 갈 때마다 조금씩 종류가 바뀌는 걸보니 마들렌만 고정 메뉴이고 조금씩 메뉴가 바뀌는 것같다. 가게 안에선 파티셰분들이 열심히 마들렌을 굽고 있어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난다. 이 냄새를 향수로 만들어주세요 코 밑에 뿌리고 다니게.... 🙋♀️🙋♀️ 이곳에서도 역시 내 최애는 레몬 글라세 마들렌. 정말 최고다 ㅜㅜ 일반 마들렌도 맛있고 홍차 마들렌도 맛있자만 레몬이 정말 끝내준다.
에뚜왈은 신사동 갈 때마다 홀린듯이 들어가 한 두개는 사온다. 조개 모양도 완벽하고 맛도 완벽하다. 마들렌 광인 여러분들 이곳입니다. 이곳의 마들렌을 다 먹어치워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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