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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6

2018 호주- 시드니(Sydeny) 시드니는 세계에서 유명한 대도시 중 하나이기때문에 호주 여행을 한다면 가야한다는 의무감으로 간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큰 기대를 갖고 가지않았음에도 호주 여행지 중 가장 별로였다. 아마도 내가 워홀을 시드니에서 시작했다면 한달만에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갔을 것 같다. 시드니가 최악이라는 것은 아니고 그저 내가 대도시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렇다. 게다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크인할 때 카운터를 보는 직원이 매우 불친절한 것도 시드니에대한 이미지를 더더욱 나쁘게 만들었다. 얼굴도 기억난다 망할놈이 예약해뒀고 체크인하고싶다니까 자기 통화중이라고 30분 기다리게했다. 통화 내용을 듣는데 심지어 개인적인 통화였다. 계속 체크인안해줄거냐고 따져도 통화하더라 직원분 많이일하고 적게버시길^^.... 시드니에서 .. 2022. 1. 9.
2018 호주- 골드코스트 (Gold Coast) 골드코스트는 퀸즐랜드 주에 속해있는 도시로 브리즈번, 시드니와 인접해있다. 시드니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서호주인 퍼스에 갔다가 다시 동호주인 골드코스트로 돌아왔다. 골드코스트는 매년 서퍼들이 모이는 집결지로 길게 뻗은 해변과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있어 서핑 시즌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날씨가 따듯하고 햇볕이 좋은 골드코스트이지만 내가 도착한 5월엔 아직 쌀쌀했기에 서핑은 하지 못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막 해가뜨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려고 공항에 있는 카페에 앉아있는데 햇빛에 눈이 머는줄 알았다. 우중충한 멜번과 해는 따듯하지만 바람이 선선했던 퍼스를 겪어 따가운 햇볕이드는 골드코스트가 한 나라라니 호주의 크기가 실감된다. 트램을 타고 숙소로 향했다. 바다와 가까운곳에 숙소를.. 2022. 1. 7.
2018 호주- 퍼스(Perth) [2] 드디어 퍼스 여행의 목적이자 기대하고 기대하던 쿼카를 보러가는 날. 아침부터 숙소에서 당 충전을 하고 프리맨틀로 가기위해 역으로 향했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퍼스에서 트레인을 타고 프리맨틀로 가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트레인 시간을 확인하고 프리맨틀 행 트레인을 타고 20-30분정도 갔다. 프리맨틀이 종착지여서 마음 놓고 트레인에서 멍때리며 갔다. 역에서 내려 10분정도만 걸어가면 페리 선착장이 있다. 페리를 타는 곳에서 바로 티켓을 구입할 수있지만 나는 트레인을 타고 오면서 페리 티켓을 예약했다. 왕복 페리 티켓을 구매하고 페리를 타기 전 프리맨틀을 빠르게 둘러보았다. 날씨가 너무 좋았고 거리도 예뻐서 모든 풍경이 소중했다. 동생이랑 마을 곳곳에 있는 노란 선을 보며 대체 이건 뭘까하고 추측하면.. 2022. 1. 6.
2018 호주 퍼스(Perth)[1] 호주 워홀을 결심하고 도시를 결정할 때 멜번과 퍼스 사이에서 비행기표를 사기 직전까지 고민했다. 복잡한 도시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시드니는 후보 밖이였고 동호주의 멜버른과 서호주의 퍼스를 후보지에 두고 멜버른을 선택했던 이유는 우선 CBD구역의 트램이 무료이고 퍼스보다 인구 수가 많았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 쉬워보였고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 멜번의 커피 문화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멜번에서 1년 살아보니 경험하지 못한 퍼스가 더더욱 궁금해졌고 그래서 여행지에 퍼스를 추가했다. 동생의 호주여행의 목적이 쿼카였기때문에 퍼스는 필수 코스였다. 퍼스의 로트네트스아일랜드에서만 쿼카를 볼 수있기 때문에 쿼카를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퍼스에서 4일을 머물렀다. 퍼스에 4일 머무른 것은 결론적으로 매우 좋은선..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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