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부추전이랑 보쌈이 맛있다며 데려가준 남산도담. 충무로 역 6 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다. 을지로 역에서도 명동 역에서도 도보로 5-10분 걸린다. 동생말로는 여기 막걸리도 맛있다고 해서 막걸리를 기대하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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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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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크진 않지만 공간활용을 잘해서 테이블이 꽤 있었다. 민속 주점같이 나무로 된 가구들이 많았고 조명도 왠지 막걸리를 마셔야 할 것같은 분위기였다. 주문하려는데 직원분이 갑자기 사라지셔서 십분정도 가만히 있다가 직원분을 찾아서 정말 간신히 주문함^^. 매장에 계시던 직원분 두명이 동시에 사라져버렷다... 매장에 우리를 제외하고 1팀이 더 있었는데 이렇게 까지 방치 될 일인가. 직원분 부르려면 두세번 저기요~라고 해야한다. 주문 받으시는 분이 주문을 듣고 확인도 안하고 그냥 쌩 하고 가셨다. 가게가 바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전혀 바쁘지 않았음. 주문만 했는데 내가 주문한게 잘못인양 눈치보였다. 동생이 오기 전에 여기 직원분들 불친절하다고 일러주었지만 뭔가 실제로 당하니 기분이 좋지 못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주문한 보쌈. 김치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어서 막걸리도 마실까 했지만 그냥 빨리 먹고 나가기로했다.
부추전도 정말 맛있었다. 재료도 가득 들어가고 정말 맛있었다. 밑반찬이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지만 음식 자체가 맛있어서 만족하면서 먹었다. 정말 맛있지만 재방문은 하지않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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