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만여행8 2019년 5월 가오슝 (Kaohsiung City)[5] 다음날 가오슝을 떠나기 때문에 야경을 구경하고 기념품을 사기로 했다. 더운 날씨에 이미 지칠 대로 지쳤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아웃렛에 가서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아웃렛 밖으로 나와서 야경을 보러 가기로 했다. 아웃렛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들어간 찰리 브라운 카페. 친구랑 앉아서 좀 쉬다가 가려고 한 식당의 브레이크 시간이 끝날 때쯤 카페를 나서서 밥을 먹으러 갔다. 간단한 게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온 춘수 당.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계산하고 왔다. 우육면과 쿵후면, 딤섬과 음료를 주문했다. 식당 자체가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다. 프랜차이즈답게 음식에 향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안정적인 맛이었다. 우육면은 국물이 담백하고 맑은 편이었고 쿵후.. 2022. 1. 2. 2019년 5월 가오슝(Kaohsiung City)[4] 예전부터 서핑이 너무 해보고 싶었다. 호주 생활을 하면서 하려면 할 수 있었지만 학교를 다니고 파트타임을 하느라 일주일에 온전히 하루도 쉬지 못했고 쉴 수 있는 날은 국경일 같은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막상 서핑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물론 핑계라면 핑계일 수 있지만 결국엔 서핑 한 번 못해보고 호주를 떠났다. 그래서 가오슝 여행에서 서핑을 꼭 하고 싶었고 친구도 동의했다. 가오슝 근처에 있는 치진 섬이라는 곳에서 서핑 강습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인스타 디엠으로 연락해 예약을 했다. 치진 섬을 가기 위해 이른 시간에 숙소에서 나와서 걷다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려고 들어갔는데 커피 버블티가 있었다. 머리 위에 물음표가 가득했지만 난 커피도 좋아하고 버블티도 좋아하기때문에 도전해봤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 2022. 1. 2. 2019년 5월 가오슝(Kaohsiung City)[2] 전 날밤에 잠들기 전 친구랑 12시 30분쯤 숙소에서 나가자고 결론을 내렸다. 어제 오후에 나갔음에도 습하고 더운 날씨에 기가 빨려 죽을 거 같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쉽게 죽진 않지만 우리의 체력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다. 점심시간을 좀 넘겨 다거우 영국 영사관으로 출발했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도되지만 무슨 생각이었는지 걸어갔다. 땀 뻘뻘 흘리며 걸었지만 그래도 골목골목 사진도 찍고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걸 구경도 하면서 걸어서 그저 즐거웠다. 영사관은 바다 근처 높은 지대에 위치해있어 가는 길에 조그만한 항구도 보고 바다도 구경하며 걸어갔다. 귀여워서 찍은 사진 뭐라고 쓰여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곰돌이가 깜찍이 곤듀님 같아서 찍었다. 가는 길에 본 특이한 타일 바닥 이런 아이디어 너무 참신하.. 2022. 1. 1. 2019년 5월 가오슝 (Kaohsiung City) [1] 2019년 호주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는 김에 다른 나라를 여행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알아보다 타이베이를 여행했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대만을 여행하기로 했다. 타이베이는 저번에 갔다 왔기 때문에 다른 지역을 여행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고르고 고르다 가오슝을 고르게 되었다. 한국에 있던 내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로 결정해서 친구는 한국에서 가오슝으로 나는 호주에서 가오슝으로 가게 되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로 지냈고 이미 이전에 여행도 같이 해 본 적이 있어 서로의 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없었다(적어도 난 그랬음 ㅎㅎㅎ). 나름 정들었던 멜버른을 떠나기위해 공항에 갔다. 공항에서 여유.. 2022. 1. 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