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1 2018 호주 퍼스(Perth)[1] 호주 워홀을 결심하고 도시를 결정할 때 멜번과 퍼스 사이에서 비행기표를 사기 직전까지 고민했다. 복잡한 도시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시드니는 후보 밖이였고 동호주의 멜버른과 서호주의 퍼스를 후보지에 두고 멜버른을 선택했던 이유는 우선 CBD구역의 트램이 무료이고 퍼스보다 인구 수가 많았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 쉬워보였고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 멜번의 커피 문화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멜번에서 1년 살아보니 경험하지 못한 퍼스가 더더욱 궁금해졌고 그래서 여행지에 퍼스를 추가했다. 동생의 호주여행의 목적이 쿼카였기때문에 퍼스는 필수 코스였다. 퍼스의 로트네트스아일랜드에서만 쿼카를 볼 수있기 때문에 쿼카를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퍼스에서 4일을 머물렀다. 퍼스에 4일 머무른 것은 결론적으로 매우 좋은선.. 2022. 1. 6. 2018 호주 멜버른(Melbourne)여행 [2] 느지막이 일어나서 준비하고 간 단데농 마운틴. 사실 여긴 차 끌고 가는 게 가장 좋지만 나는 산 길을 운전할 자신이 없기에 트레인 타고 버스로 갈아타서 멀리멀리 돌아갔다. 멜버른 중심지와 달리 외곽이라 굉장히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하지만 산 꼭대기여서 진짜 얼어죽을 뻔했다. 정상에 올라가자서 경치를 10초 정도 보자마자 동생이랑 집에 가자^^...라고 하며 버스 시간표를 봤는데 한 시간 후에 버스가 있었다. 그래서 얼어 죽기 전에 눈앞에 보이는 키오스크로 들어갔고 거기서 음료를 무려 세잔이나 마셨다. 몸이 따듯해지고 버스가 올 때쯤 나가서 버스를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감기 걸리지않게 푹 쉬었다. 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동생을 데리고 전시회에 갔다. 마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가 열려서 동생.. 2022. 1. 4. 2018 호주 멜버른(Melbourne)여행 [1]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1년간 파트타임으로 일한 후 한국으로 돌아갈지 말지 고민했었다. 1년 동안 영어가 드라마틱하게 늘지 않았고 호주 사람들이 영어 잘한다~하고 칭찬을 해주지만 그건 '외국인'치고 잘한다는 이야기였기때문에 학생 비자를 받아 더 있을까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가 취업 준비를 해야하는가의 기로에서 굉장한 고민을 하고있었다. 결국 학생 비자를 받아서 학교를 다니면서 조금 더 있기로 결정했고 지금도 그 결정은 후회하지 않는다. 차라리 더 있다 올걸 이라는 생각도든다. 막상 더 있었다면 코로나로 힘들어져 울면서 한국에 들어왔겠지만 어쨋든 워킹비자가 만료될 때 쯤 동생들에게 내가 한국에 들어가기 전에 호주를 여행할 계획이 있음을 말했고 둘째가 호주로 와 함께 여행하기로 했다. 우선 내가 사는 동네 .. 2022. 1. 4. 2019년 5월 가오슝 (Kaohsiung City)[5] 다음날 가오슝을 떠나기 때문에 야경을 구경하고 기념품을 사기로 했다. 더운 날씨에 이미 지칠 대로 지쳤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아웃렛에 가서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아웃렛 밖으로 나와서 야경을 보러 가기로 했다. 아웃렛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들어간 찰리 브라운 카페. 친구랑 앉아서 좀 쉬다가 가려고 한 식당의 브레이크 시간이 끝날 때쯤 카페를 나서서 밥을 먹으러 갔다. 간단한 게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온 춘수 당.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계산하고 왔다. 우육면과 쿵후면, 딤섬과 음료를 주문했다. 식당 자체가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다. 프랜차이즈답게 음식에 향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안정적인 맛이었다. 우육면은 국물이 담백하고 맑은 편이었고 쿵후.. 2022. 1. 2.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 반응형